김서형 주연 드라마 '종이달'이 극과 극을 오가는 긴장감 넘치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13일 지니TV와 티빙, 방송사 ENA에서 공개되는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종이달'의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종이달'은 숨막히는 일상을 살던 유이화(김서형)가 은행 VIP 고객들의 돈을 횡령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 서스펜스 드라마다. 드라마는 이전에 올 4월 첫 공개를 확정지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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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티저 포스터 속 김서형은 평범한 주부였던 유이화가 은행원 유니폼을 입은 채 지하철을 타고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배우가 그동안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으로 시선을 모은다. 여기에 '가짜 행복을 위해 진짜 나를 버리다'라는 문구와 들어맞는 얼굴이 보인다. 유이화의 어딘가 슬퍼 보이는 시선, 담담한 듯한 표정은 주부로만 지냈던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사회에 뛰어든 그의 사연에 궁금증을 더한다.
함께 공개된 '종이달'의 티저 예고편은 한 인물과의 우연한 만남이 반복되며 점점 뒤바뀌는 일상을 그린다. 이후 누군가를 아련하게 쳐다보며 호텔로 걸어 들어가는 김서형의 모습은 위험하게 흔들리는 이화의 내면을 표현하며 극적인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홀로 식당에 앉아 얼굴을 묻은 채 웃고 있는 모습과 은행에서 돈뭉치를 손에 쥔 채 고민하는 모습까지 김서형은 1분의 예고편에서 극과 극을 오가는 표정 연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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