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가 14일 부산시청에서 출범식을 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단체장으로 구성된 시도지사협의회가 박람회 유치에 힘을 합치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특위는 올해 말까지 정기 회의와 2030부산엑스포 유치 세미나 개최, 시도별 엑스포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위 구성은 부산시가 시도지사협의회에 요청했고 시도지사협의회가 지난해 12월 23일 제51차 총회에서 의결해 성사됐다. 시도지사협의회는 이어 지난달 박형준 부산시장과 장제국 동서대 총장을 특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하고 16개 시도 부단체장과 민간 전문가 등 21명으로 특위 위원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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