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5월 아부다비 투자설명회(IR)을 계기로 한국관광공사·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와 함께 K-관광벤처기업의 중동시장 공략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문체부 측은 “지난 13일 관광공사, KOTR와 업무협의를 진행해 중동시장 전반에 걸쳐 협력사업을 확대하고 우리 관광기업의 현지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 3개 기관은 ▲ K-관광벤처 아부다비 IR 개최(5월 3일) 협력 ▲ 관광공사-KOTRA 중동시장 진출 공동 협력체계 구축 등에 합의했다. 이를 위한 준비로 문체부는 지난 1월 ‘제2 중동 붐 TF’를 구성한 바 있다.
관광공사와 KOTRA는 아부다비 투자진흥청과 현지 벤처투자사, 부동산기업 등 다양한 현지 파트너와 접촉, 5월 예정된 아부다비 투자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투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투자설명회에서는 중동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유망 관광벤처 기업 10개 사를 현지 유력 투자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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