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4일부터 관내 중소·중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청년고용 우수기업 근로환경 개선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기업지원 정보제공 사이트인 인천비즈오케이에서 모집공고를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5명 이상의 인천지역 중소·중견 제조기업이면서 최근 1년 동안 중소기업은 2명 이상, 중견기업은 8명의 인천 청년을 초과 채용한 기업이어야 한다. 올해는 약 44개 기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청년 신규 고용 인원 수에 따라 최대 4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화장실, 휴게실, 샤워실 등의 시설 개보수 비용 및 냉·난방기, 세탁기 등 환경개선 물품구매 비용 등을 지원받아 청년이 일하기 좋은 근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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