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상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조직은 읍면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마을이장, 생활업종 종사자, 신고의무자 등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구성된 인적 안전망이다.
이들은 주로 위기상황에 처한 주민을 읍면사무소나 호이복지톡에 알려 지원을 받게하고, 어려운 이웃의 안부 확인과 점검 역할을 하며 무보수·명예직이다.
현재 칠곡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696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촘촘한 인적안전망 구축을 위해 생활업종과 기관, 신고의무자 등을 중심으로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신고의무자는 사회복지시설종사자, 방문형서비스제공자, 의료인, 소방구급대원, 경찰, 교사, 강사 등이다.
참여 자격은 어려운 이웃 발굴, 지역사회 자원발굴 연계 등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은 네이버오피스폼(QR코드)으로 작성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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