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023년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 사업’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창작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진 예술가와 경력 단절 예술인에게 안정적인 창작 공간을 제공하고 창의적인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다.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6개 단체가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참여해 6명의 문화예술 기획자와 32명의 작가가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서 3년 이상 활동 실적이 있는 전문 예술단체이면서 창작 작업실, 숙식 시설, 전시실 등 레지던스 시설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시각과 문학 분야에서 모집하며 4000만 원에서 최대 8000만 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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