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선비 열애사'가 강아지 입양 현장 장면을 전했다.
이달 20일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극본 권음미, 김자현/연출 김정민)가 14일 새로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새 스틸 사진에서는 신예은과 강훈이 강아지 입양 현장을 선보이고 있다.
'꽃선비 열애사'는 모든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에서 네 명의 청춘이 만들어내는 로맨스물이다. 등장인물로는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신예은)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으로 구성돼 있다. 배우 신예은이 윤단오 역을, 강훈이 김시열 역을 맡아 존재감을 내비친다. 윤단오는 양반가의 금지옥엽 막내딸이었지만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객주 이화원을 맡아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김시열(강훈)은 과거 시험보다는 노는 것에 더 집중하는 전형적인 한량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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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신예은과 강훈이 훈훈한 분위기로 급선회한 강아지 입양 현장이 포착됐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서는 극 중 윤단오가 생각에 빠져 걷는 중에 김시열(강훈)이 뜻밖의 강아지를 안고 와 반전을 일으킨 장면을 담았다. 윤단오는 강아지와 등장한 김시열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황당해하는 모습이다. 김시열은 품에 안은 강아지와 똑 닮은 표정을 지으며 웃음을 유발한다. 그러자 윤단오는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지으며 조금 누그러지고, 이에 김시열이 반색하면서 활짝 웃는 장면이 뒤따른다. 이렇게 연속된 스틸은 장면 속 숨은 이야기에 집중을 모은다.
제작진은 신예은과 강훈이 해당 장면에서 명품 열연을 펼친 견공과 환상의 호흡을 보였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강아지와 함께하는 촬영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어울리며 자연스러운 장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쏟아냈다. 이에 신예은과 강훈은 견공의 열연에 연신 감탄하며 박장대소를 이뤘다. 촬영장 분위기는 극 중 장면에도 녹아들어 완성도를 높였다. 제작진은 "신예은과 강훈은 작은 습관 하나까지도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맞춰 변화를 시도하는 철두철미한 배우들"이라며 "두 사람과 강아지가 얽힌 사연은 무엇인지, 꽃선비들의 한도 초과 매력이 축제처럼 터져 나올 '꽃선비 열애사'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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