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는 지역 내 중·고교생의 학습격차를 줄이고 고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입·진학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올 1월 교육 기획 및 대학 입시 컨설팅 분야 전문 인력을 채용하고 이달부터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 지원, 대입 설명회 개최, 맞춤형 진학 컨설팅 지원에 사업비 총 2230만 원을 투입한다. 관내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교생에게 1년간 강남인강 수강료 일부를 지원한다. 선착순 300명까지 모집하며 자부담비 1만 원을 납부하면 연말까지 모든 강좌를 일반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수강할 수 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이 진행하는 대학 입시설명회도 29일 저녁 7시부터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진행한다. 관내 중고등학생의 성공적인 진학을 목표로 대입 준비 점검에서 성적 분석을 통한 전략 설계까지 입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1대 1 맞춤형 진학 컨설팅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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