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민주당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월성 1호기 감사 직권남용"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

언론 보도 근거 "짜 맞춘 감사"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을 월성 1호기 감사 관련 직권남용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민주당 법률위원회는 15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유 사무총장은 (과거) 공공기관감사국장으로 부임한 직후 감사 결론을 미리 정하고 이에 맞춰 감사가 진행되게 했다"면서 "증거에 기반하지 않고 선입견과 편견에 따라 결론을 자의적으로 정해두고 짜 맞추는 감사를 진행하게 했다면 직권남용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유 사무총장이 직접 작성해 감사팀에 하달한 다수의 문건을 통해 명확히 확인됐다"고 밝혔다.



당 법률위는 "헌법기관인 감사원 기능을 정상으로 회복하기 위해 감사권 남용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뉴스타파는 유 사무총장이 공공기관감사국장이던 2020년에 작성한 감사원 내부 문건을 근거로 유 사무총장이 당시 월성 원전 재감사 담당 국장으로 투입돼 '새 판'을 짰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감사원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시나리오'가 있었다거나, 유병호 당시 국장이 '월성 재감사를 해보겠다'고 감사원장에게 제안했다거나, 직원들의 출장비 횡령을 감쌌다는 등 문건의 내용에 대한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