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자산운용사인 칸서스자산운용은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에서 활약하는 박성현(30·솔레어) 선수를 2년간 후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김연수 칸서스자산운용대표는 14일 서울시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박성현 선수와 후원 협약식에 참석했다. 칸서스자산운용은 앞으로 2년간 박 선수를 후원하며, 후원금은 칸서스자산운용의 대표 주식형 펀드인 하베스트펀드에 투자하게 된다.
박성현 선수는 뛰어난 장타력으로 2016년 국내 시즌 7승을 거두며 다승왕을 차지하고, 2017년 LPGA에 입성해 신인상·상금왕·올해의 선수상 등을 수상했다. LPGA 메이저 대회 2승을 포함 통산 18승을 거뒀다.
박 선수는 “자산운용의 명가인 칸서스자산운용과 함께 하게 돼 기쁘고 좋은 성적으로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김현수 대표는 “검증된 자산운용능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당사와 박성형 프로의 이미지가 잘 맞는다고 판단해 후원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박성현 선수가 LPGA 무대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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