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영자총협회(이하 광주경총)가 광주에 330만㎡(100만평) 규모 미래차 국가산업단지 지정에 대해 호남권 경영계를 대표해 입문을 발표하고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광주경총은 15일 “그동안 광주 자동차 산업은 내연기관 중심 생산 설비로 구축돼 친환경 및 미래자동차 산업 전환에 한계가 있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공장 부지와 예산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었다”며 “빛그린산단 배후 100만평 국가산업단지 선정으로 광주는 부지와 예산 확보를 통해 자동차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은 물론, 자동차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집적화로 미래 먹거리 확보에 청신호가 켜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지정된 국가산단은 산업단지 용적률을 법령상 수준보다 최대 1.4배까지 상향과 산업단지 조성 기간을 7년에서 5년으로 단축, 각종 규제를 과감하게 해소하는 등 정부의 다양한 지원으로 광주시의 자동차 산업이 또 한번 크게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피력했다.
광주경총은 “국가산단 지정에 노력해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정부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빛그린산단 배후단지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미래차 국가산단이 성공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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