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지난해 5월 오픈한 문경실내촬영스튜디오(사진)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위탁운영 업체를 3월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문경시는 실내촬영스튜디오 운영과 시설물 유지관리, 사용료 징수 등 홍보 마케팅 전문성을 가진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참가자격은 영상 및 미디어 관련 사업자로 적정한 인력과 전문기술을 갖춘 마케팅 전략을 겸비한 업체다.
참가신청은 문경시 및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서와 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문경시청에 접수하면 된다.
업체 선정은 계약 기준에 따라 제안서 평가(80점) 및 가격평가(20점)로 결정하고, 선정 결과는 개별 통보한다.
선정업체는 문경시와 계약 체결 후 이 시설을 3년간 운영하며 실적에 따라 2년연장이 가능하다.
문경실내촬영스튜디오에서는 디즈니 플러스 웹드라마 무빙, 영화 빙의, 하얼빈 3개작품을 37회 촬영했다.
김동현 관광진흥과장은“이번 위탁 운영사업자 선정을 통해 영상산업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고 영화와 드라마 제작사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영화·드라마 촬영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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