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오는 주말 서울 도심권에서 열리는 ‘2023 서울마라톤대회’로 인해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일요일인 19일 ‘2023 서울마라톤대회’ 개최로 인해 광화문광장에서 잠실운동장까지 순차적으로 교통이 통제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경찰은 19일 오전 마라톤대회 인파가 종로, 을지로 등 도심권 주요 도로를 통과하는 만큼 교통경찰 등 행사관리인력 1313명을 배치해 교통혼잡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경찰은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소통에 집중하고 신속대응팀을 운영해 교통사고 등 만일의 돌발상황에 대비한다.
아울러 행사 구간과 주요 지점에 안내 입간판·플래카드 등 1109개를 설치해 운전자가 원거리부터 우회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은 네비게이션, 교통방송, VMS 등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경찰 관계자는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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