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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명 지원’ 고덕강일3 사전예약 결과 분석 토론회 열린다





윤석열 정부 첫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인 고덕강일3단지의 사전예약 결과를 분석하고 향후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17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이종배 국민의힘 국회의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국토교통부는 2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활성화 모색 토론회-고덕강일3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 사례를 중심으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덕강일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사전예약은 윤석열 정부 공공주택 브랜드 뉴:홈(나눔형)의 서울지역 첫 공급이다. 500세대 공급에 1만 9966명이 지원, 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토론회에서는 이 같은 사전예약 결과를 분석해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천성희 SH도시연구원장의 ‘건물분양(토지임대부)주택 공급사례를 통한 시사점’을 주제로 한 발제를 시작으로 부동산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 등 5인의 토론이 함께 진행된다. 반영운 충북대 교수를 좌장으로 △송승현 도시와 경제 대표 △이재수 강원대 교수(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토지이용연구위원장) △조정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토지주택위원장 △정종대 서울시 주택정책지원센터장 △나민희 국토교통부 주택공급기획팀장이 토론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고덕강일3단지 사전예약의 값진 결과는 시민들의 합리적 판단으로 얻은 것”이라며 “SH공사는 정부 정책이며 서울시 정책인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더 좋은 위치에 보다 많이 공급함으로써 집값 안정에 기여하고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청년과 무주택 시민들의 주거 사다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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