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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치유원, ‘숲, 디카시(詩)’ 공모전 연다

사진과 시 결합한 작품 공모로 산림치유문화 선도

국립산림치유원 방문객이 산림문화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립산림치유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산림치유문화 확산을 위해 3월 20일부터 6월 9일까지 ‘숲, 디카시(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카시(詩)’는 디지털카메라와 시(詩)의 합성어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한 영상(사진)과 함께 문자로 표현한 시를 말하며 인문학과 산림치유를 결합한 산림문화서비스를 널리 알리게 된다.



공모전은 방문고객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산림치유원 문필지구 ‘숲, 디카시(詩)’ 프로그램 사전 예약 시, 숲을 즐기고 시를 짓는 방법을 배워볼 수 있다. 공모주제는 산림치유원의 치유숲길, 경관, 산림치유체험이며 직접 촬영한 사진과 함께 5줄 이내의 짧은 시(詩)를 작성해 구글폼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기준에 따라 분야별 15점(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3점, 참가상 10점)을 선정해 총 110만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된다. 선정된 15점은 산림치유원, 예천군 관광지 등에 7월부터 전시될 예정이다.

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장은 “국민들이 숲의 아름다움을 체감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디카시(詩) 참여를 통해 자연과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며 산림치유문화를 국민과 함께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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