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에서 동창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내리친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52)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 43분께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있는 술집에서 말다툼을 하던 동창 B씨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내리쳐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일 오후 9시3분께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 체포됐다.
B씨는 경미한 부상을 입어 치료 후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단순 주취폭행”이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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