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는 서울시의 ‘로컬 브랜드 상권 강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2025년까지 최대 15억 원을 투입해 서촌 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 일대를 매력적인 관광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창의적 소상공인 브랜드 육성·협업 과정을 통해 신규 콘텐츠를 발굴해 상권 인지도를 구축하고 자율적 상권 관리 역량을 높이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구는 향후 3년간 3단계에 걸쳐 지역적 특색을 살린 서촌 상권 강화에 초점을 두고 실효성 있는 사업들에 매진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효율적 실행을 위해 구 관계자와 주민, 상인, 전문가로 구성된 상권협의체를 만들고 상권 강화기구 또한 설치할 예정”이라며 “서촌은 물론 지역 내 곳곳의 특장점을 살린 상권 발전을 꾀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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