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돌리네습지 이용 편의와 생태·지질관광 활성화를 위해 탐방지원센터(사진)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 2021년 3월 1단계 훼손지 복원사업으로 탐방은 가능하게 됐으나, 문경시는 별도 안내시설과 편의·체험공간이 없어 보호지역에 대한 인식과 생태·지질학적인 정보 및 환경과 습지 중요성을 인식하는 공간이 필요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문경시는 59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습지가 있는 산북면 우곡리에 연면적 966㎡ 규모의 3층(지하1층, 지상2층) 건물을 2024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이 센터 지하 1층은 안내소 및 옥외 전시공간, 지상 1층은 습지의 사계절과 생동감 있는 생물을 연출하는 파노라마 전시실과 VR/AR영상 전시관이 배치된다.
지상 2층에는 어린이체험관, 카페시설, 야외정원 등을 설치해 체험공간과 자연을 느끼는 쾌적한 힐링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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