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양부남 민주당 법률위원장 압수수색…수사 무마 대가 수임료 챙긴 혐의

경찰, 변호사 사무실 압수수색

압수물 분석 후 소환 조사 방침

서울경찰청반부패수사대/정종호




경찰이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진에게 형사 사건을 무마해주겠다는 명목으로 고액 수임료를 챙긴 혐의를 받는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전 부산고검장)의 변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15일 광주 서구에 있는 양 위원장의 변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위원장은 2020년 11월 대구의 한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진에게 도박공간 개설 관련 수사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고액의 수임료를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양 위원장 등 해당 사건에 연루된 법조인들이 수수한 금액은 총 2억 8000만원이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한 뒤 양 위원장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양 위원장은 올해 1월 수사 사실이 보도되자 입장문을 내고 "구속된 피의자에 대한 사건을 수임해 수임계약서를 작성했고, 약정한 수임료 9000만 원은 전액 법인계좌로 정상적으로 받아 세무신고도 완료했다"며 해명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