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 매진을 기록하며 'K팝 걸그룹 사상 최초' 기록을 썼다.
24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최근 공식 SNS 채널에 트와이스의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READY TO BE)' 개최 소식과 함께 한국, 호주, 일본, 북미 총 14개 지역에서 개최되는 17회 규모의 투어 1차 플랜을 발표했다. 이 중 6월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과 7월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공연은 지난해 5월 트와이스가 'K팝 걸그룹 최초 북미 스타디움 공연 및 매진'을 달성한 로스앤젤레스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 앙코르 콘서트 대비 확장된 규모와 크기를 자랑하는 공연이다.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에는 6월 10일 개최되는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 티켓이 오픈되고, 빠른 속도로 매진됐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미국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을 매진 시킨 최초의 K팝 걸그룹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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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로스앤젤레스 외 북미 4개 지역과 호주에서도 전석 매진 기록을 썼다. 당초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 미국 오클랜드, 휴스턴, 시카고와 캐나다 토론토에서 1회씩 개최될 예정이었던 공연은 티켓 오픈 후 빠르게 전석 매진됐다. 아울러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5월 2일 호주 시드니, 7일 멜버른, 6월 12일 미국 오클랜드, 25일 휴스턴, 29일 시카고, 7월 3일 캐나다 토론토까지 총 6회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 호주 시드니, 멜버른 공연은 23일 오픈된 추가 공연 티켓까지 초고속 솔드아웃되며 총 4회 전 회차 매진을 달성했다.
트와이스는 오는 4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 공연으로 투어 포문을 연다. 5월 2일~3일 호주 시드니, 6일~7일 멜버른, 13일~14일 일본 오사카, 20일~21일 도쿄, 6월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12일~13일 오클랜드, 16일 시애틀, 21일 댈러스, 24일~25일 휴스턴, 28일~29일 시카고, 7월 2일~3일 캐나다 토론토, 6일 미국 뉴욕, 9일 애틀랜타까지 총 14개 도시에서 23회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번 투어를 통해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K팝 걸그룹 사상 첫 일본 스타디움 공연을 갖고,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 입성해 총 6회 스타디움 공연을 펼친다.
트와이스는 기존 투어 개최지에 이은 투어 2차 플랜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트와이스는 미니 12집 '레디 투 비'로 3월 25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2위를 차지하며 K팝 걸그룹 역대 최다 톱 10 반열에 올랐다. 음반과 스트리밍 합계 판매량도 15만 3,000장으로 자체 최고 기록과 동시에 역대 K팝 걸그룹 최고 판매량을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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