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4월 6일부터 27일까지 서초문화원과 '양재천 벚꽃등축제'를 연다.
양재천 벚꽃등축제는 양재천 영동1교에서 영동2교 2.4km 벚꽃길 구간에서 오페라, 야외 조각전, 문화 체험 등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행사다. 낮에는 공연, 전시, 체험 등과 함께 벚꽃을 감상할 수 있고 밤에는 양재천을 비추는 경관 조명을 통해 벚꽃의 운치를 느낄 수 있다.
이번 축제는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다. 축제가 시작하는 4월 6일 오후 6시 30분 수변무대에서는 ‘서초뮤직페스티벌’이 열린다. 정상급 오페라 가수들의 명작 오페라 아리아와 함께 수준 높은 갈라 콘서트가 열린다. 특히 관객들이 오페라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지휘자 서희태의 지휘와 해설로 진행된다. 4월 7일 오후 3시부터는 국내 유일의 서커스단인 동춘서커스단의 공연도 열려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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