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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패자 부활' 꿈꾸는 스타트업 모집…원스톱 맞춤형 지원

예비·초기 재창업자 15곳 사업화 지원

경기도청 광교청사. 사진 제공=경기도




경기도가 올해 재도약과 성공적인 패자 부활을 꿈꾸는 재창업 새싹기업(스타트업)을 위해 역량 강화부터 사업화 자금까지 원스톱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런 내용의 ‘2023 재도전 사업자 지원사업’을 추진, 사업에 참여할 도내 예비·초기 재창업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잠재력 높은 우수 아이디어 보유 도내 예비·초기 재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사업화 및 재창업 교육, 기업교류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성공적인 재창업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대상은 재창업을 희망하는 도내 예비 재창업자 또는 3년 미만 초기 재창업자다.



올해는 신청 자격 확인, 성실 경영 평가, 서류 및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오는 5월 중 최종 15개 사를 선정해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이들에게는 아이템 개발, 지식재산권(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등) 출원·등록, 홍보·마케팅(국내·외 전시회 참가비, 홍보물 제작비 등) 등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업체 1곳당 24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 선정된 재창업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재창업 교육과 기업교류, 투자설명회(IR)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4월 10일까지 경기스타트업플랫폼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사업계획서 및 기타 필요 서류를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신청을 고민 중이거나 폐업한 지 3년이 지난 재창업 기업은 ‘재도전 성공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재도전 성공센터는 기술창업지원 관련 정보 제공과 회의실 등 편의 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난해 4월 창업베이스캠프로 이전하고 분야별 전문가를 엄선해 배치했다.

김평원 경기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재기 가능성이 큰 예비·초기 창업자들을 발굴, 체계적 지원으로 성공적인 재도약을 돕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패자부활을 꿈꾸는 창업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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