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강남구건축사회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축가와 동행하는 ‘아름다운 건축물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탐방 코스는 서울의 역사성·장소성을 반영해 전통·근대·현대 건축물을 두루 둘러볼 수 있도록 경복궁 및 청와대, 가회동 한옥마을 및 현대라이브러리, 정동 일대 근대 건축물,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 수상작으로 준비했다. 탐방 인솔자로 건축가가 동행해 건축물 콘셉트와 특징을 스토리텔링으로 전달한다.
올해는 지역 내 학교와 25개 자매결연 도시의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연 4회 총 80여명(회당 2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이번에 청소년 대상으로 시범 운영 후 참여자 만족도 및 의견 조사를 통해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내년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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