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에버랜드 우선 탑승권 ‘큐패스(Q-PASS)’를 단독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큐패스는 티익스프레스, 로스트밸리, 아마존 익스프레스, 썬더폴스, 사파리월드 등 에버랜드 인기 놀이기구 5종을 대기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우선 탑승권이다. 온라인 채널 중 유일하게 야놀자에서만 오는 11월 말까지 매일 오전 10시 이용일별 100매를 한정 판매한다. 에버랜드 종일권과 큐패스 1종을 묶은 기획 상품도 최대 47%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야놀자가 에번래드 큐패스를 단독 판매한 데는 본격적인 엔데믹으로 여가 활동이 활발해진 점을 겨냥했기 때문이다. 올해 1~2월 야놀자의 테마파크 티켓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레저·액티비티의 전체 거래 건수에서 테마파크 비중은 29%로 전년 대비 5%포인트나 늘었다.
야놀자는 큐패스 단독 판매를 기념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야놀자는 4월 12일까지 사용 가능한 에버랜드 전용 1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매월 마지막날에는 ‘에버랜드 킹특가데이’를 진행해 입장권을 특가 판매한다. 카카오페이로 5만 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철웅 야놀자 최고마케팅책임자는 “대표 여가 플랫폼으로서 고객에게 독보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에버랜드 큐패스를 온라인 채널 중 단독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야놀자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고의 여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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