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에어’ 감독이자 주연 배우 밴 애플렉이 역사상 최고의 스포츠 스타 마이클 조던과 협업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28일 오전(한국 시간) '에어'(감독 벤 애플렉)의 화상 라이브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감독이자 주연 배우인 벤 애플렉, 각본을 맡은 알렉스 콘베리, 그리고 배우 멧 데이먼, 비올라 데이비스, 말론 웨이언스, 줄리어스 테넌, 제이슨 베이트먼, 크리스 터커, 크리스 메시나, 매튜 마허가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에어'는 나이키의 독점 슈즈 라인 에어 조던을 탄생시킨 드림팀의 일화를 다룬 작품으로 신발에 모든 것을 건 이들의 열정을 담고 있다.
먼저, 밴 애플렉은 함께한 배우들을 향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너무 오랜 시간 알아왔던 사람들이기에 존경심이 있었다. 마이클 조던의 경험과 조언이 필요하다고 했다. 모든 이들이 모여 일궈낸 필수적인 요소들이 다 모인 작품이다"라며 작품에 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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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애플렉은 마이클 조던과 친구로 지내며 '에어'를 준비했다. 그는 "마이클 조던은 잊었는지 모르겠지만 우린 함께 기억에 남을 만한 시간을 보냈다"며 그는 마이클 조던과의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이 영화를 만들며 마이클 조던에게 사실이 아닌 것은 절대로 언급하지 않기로 했다. 마이클 조던은 자신에게 의미 있는 모든 사람들이 이 영화에 담겨지길 바랐다"며 마이클 조던과의 영화 준비 과정에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에어'는 오는 4월 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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