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경 보육기업 페텔, 프리시리즈A 5억원 투자유치 성공

반려동물 동반 여행 플랫폼 운영

창업 1년만에 전년 대비 5배 이상 성장

임지훈 페텔 대표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마련한 ‘B.Startup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서 반려동물 동반 여행 플랫폼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인 페텔이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 5억원을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반려동물 동반 여행 플랫폼을 운영하는 페텔은 초기 스타트업이 투자유치를 조속히 할 수 있도록 부산시와 부산창경이 운영한 ‘B.Startup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스타트업 중 한 곳이다.

페텔은 호텔, 독채, 풀빌라 등에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숙박할 수 있는 전용 숙소를 소개하는 플랫폼이다.



국내 최초 반려인 전문 실시간 예약 서비스, 에어비앤비 캘린더 연동 구축, 반려동물 사진 한 장만 등록하면 숙소와 동반 여행지까지 추천하는 AI 애견 동반 여행 계획 수립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이 덕분에 숙박플랫폼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전년 대비 5배 이상 성장을 이뤘다. 올해 매출 목표는 30억원으로 세웠다.

특히 중소기업벤처부 예비창업패키지, 부산관광공사 초기관광벤처, 신용보증기금 혁신스타트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급성장이 전망된다.

부산창경 관계자는 “공공 액셀러레이터 및 허브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 지역 스타트업들이 단기간에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