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에어’에서 소니 바카로를 연기한 맷 데이먼이 동료 배우들을 향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28일 오전(한국 시간) '에어'(감독 벤 애플렉)의 화상 라이브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감독이자 주연 배우인 벤 애플렉, 각본을 맡은 알렉스 콘베리, 그리고 배우 멧 데이먼, 비올라 데이비스, 말론 웨이언스, 줄리어스 테넌, 제이슨 베이트먼, 크리스 터커, 크리스 메시나, 매튜 마허가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에어'는 나이키의 독점 슈즈 라인 에어 조던을 탄생시킨 드림팀의 일화를 다룬 작품으로 신발에 모든 것을 건 이들의 열정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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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맷 데이먼은 처음 '에어'라는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대본에서부터 시작됐다. 알렉스 콘베리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맷 데이먼은 그가 연기한 설득의 귀재, 소니 바카로와 그를 중심으로 돌아간 드림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나이키에 있는 모든 사람들과 소니 바카로와 드림팀에 대해 말했다. 그들은 언더독이었다. 독립적이고 개성이 넘쳤다. 그런 점들이 우리가 캐릭터를 연기하며 표현하려고 했던 점이다. 스크립트도 정말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 작품의 대단한 점은 모든 배우들이 다 영화 제작자이기도 하다는 점이다. 배우 제이슨 베이트먼을 비롯해 다들 영화를 쓰기도 하고 디렉팅을 해왔다. 그러기에 동료 배우들 덕분에 모든 장면이 명장면이 될 수 있었다"며 동료 배우들을 향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에어'는 오는 4월 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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