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원산지표시 관리체계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조치는 휴게소 이용객과 매출 증가에 따라 판매음식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위해 1645개의 음식점에 대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진행한다.
이에 따라 원산지 표시판 표준안을 5월까지 마련해 재료 입고에서 판매, 사후관리까지 운영 전반에 원산지 상시관리 체계를 수립한다.
또 선발된 명예감시원과 함께 휴게소 음식판매점 방문 컨설팅을 하며, 하계휴가철과 명절 등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농관원과 합동점검도 한다.
이밖에 휴게소용 영상 교육자료, 주요 FAQ를 배포해 현장 적용성을 높이고, 전광판을 활용해 원산지표시 제도를 고객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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