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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조선업 기능인력 부족 문제, ‘시니어인턴십’으로 해결한다

조선업 기능직 8개, 일반직 8개 분야에 연간 800명 고용 지원

사진=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울산 제조업계의 만성적인 기능인력 부족 문제를 시니어 일자리 사업으로 해결한다.

29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시니어인턴십’사업을 통해 만성적인 기능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울산지역 조선업 분야의 만성적 기능인력 부족 문제와 관련,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지난 2월부터 현대미포조선과 사내협력사협의회, 77개 협력사 등과 ‘시니어인턴십 사업’을 통한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해왔다. 지난 3월 22일에는 울산동구청, 울산동구시니어클럽과 함께 ‘조선업 협력사 기능인력 매칭데이(이하, 매칭데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행사의 성공적 추진에 힘입어, 올해 조선업 16개 직무 분야에 만 60세 이상 기능인력 800명의 고용 지원(시니어인턴십 등)을 목표로 수립하고, 울산 전 지역 대상 매칭데이 확대 추진을 검토 중이다.



시니어인턴십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중 하나로, 만60세 이상자를 고용하는 기업에게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여 고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22일에 진행된 ‘매칭데이’에는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사내협력사 22개사가 참여했고, 기업별 시니어인턴십 참여를 신청한 만60세 이상 인력 86명 중 42명이 채용 예정자로 확정됐다.

행사에는 3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고, 1대1 현장 채용 면접을 신청한 만60세 이상 인력 86명 가운데 42명이 채용 예정자로 확정됐다. ‘매칭데이’를 통해 만60세 이상 인력을 채용한다면 참여자는 시니어인턴십 사업 위탁기관인 수행기관을 통해 필요한 교육과 계속 고용을 위한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김영관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본부장은 “울산지역 조선업계의 현안 해결과 노인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좋은 사례”라며, “시니어인턴십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구인구직 매칭서비스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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