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학교는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청년 제조 창업 활성화 및 새로운 일자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재단은 메이커스페이스 실무인력 양성과정 참여자 수요를 파악하고 모집 및 선발해 운영기관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중부대 메이커스페이스 사업단은 양성과정에 참여하는 경기도 청년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현장실습 및 일경험 과정 등 운영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하는 제조창업의 촉진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메이커스페이스를 조성하고 확산해 제조?창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고양특례시와 중부대는 지난해 4월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에 선정돼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문 지원 공간을 중부대 창의캠퍼스 세종관 5층에 마련했다. SM스마트모빌리티전문랩은 총 1632.78㎡ 규모의 공간으로 전문 장비와 특화 공간을 제공하고 전문 메이커의 창업 활동을 지원해 경기북부지역의 창업 증진을 실현 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SM스마트모빌리티전문랩은 산업형 3D프린터, AL가공머신, UV프린터, 레이저커팅기 등 최첨단 장비를 갖췄으며 전문 장비 교육과 전문가 지원을 통해 스스로 시제품화 해보고 창업에 필요한 제반 능력을 함양해 창업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하성용 중부대 메이커스페이스 사업단장은 “고양시와 관련 기관과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통해 경기 북부지역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창업 지원을 위한 전문 메이커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라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특성화 캠퍼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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