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벨로퍼 신영이 충북 청주시의 주거·산업 자족 도시로 떠오르는 테크노폴리스의 최중심에 세 번째 ‘신영지웰’ 단지를 분양한다.
대한민국 1세대 디벨로퍼인 신영은 이미 청주시에 중부권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청주 디웰시티’를 선보인 바 있다. 2004년 약 50만 ㎡에 달하는 청주 대농공장 부지를 매입해 아파트를 완공하고 현대백화점 충청점, 롯데아울렛 청주점 등을 입점시키며 다기능 자족 복합도시를 조성했다. 이후 2012년 ‘두산위브 지웰시티(2차)’, 2016년 ‘지웰시티 푸르지오(3차)’ 등을 공급해 총 4852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복합 기능을 갖춘 ‘지웰시티’ 사업을 완성했다.
신영의 두 번째 프로젝트는 청주 테크노폴리스다. 청주 테크노폴리스는 약 380만 ㎡ 부지에 다양한 일자리와 상업·주거·교육 시설 등이 함께 구성되는 자족 도시로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 LG생활건강 청주 공장 등 대기업과 관련 기업들이 이미 입주해 있다. SK하이닉스도 테크노폴리스에 2025년까지 15조 원 규모의 신규 반도체 생산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신영은 이곳에서 2017년 ‘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 2019년 ‘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 푸르지오’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다음 달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청주시 송절동 산4-2번지 일원(청주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S1블록)에 지하 2층~지상 49층, 총126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전용면적 84~130㎡) 1034세대, 오피스텔(전용면적 108㎡ 등) 총 234실로 구성된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청주에서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신영지웰 단지답게 차별화를 강조했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세대 채광에 신경을 썼으며 최고 49층의 스카이라인은 탁 트인 조망을 자랑한다. 테크노폴리스 최중심에 위치해 정주 요건도 편리하다. 현대백화점 충청점과 지웰시티몰 등이 인접해 수준 높은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풋살장, 골프 연습장, 1인 독서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강점이다. 분양 관계자는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주거와 업무 시설이 함께하는 직주근접 자족 도시로 수도권 등 다른 지역에서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모델하우스는 다음 달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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