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신곡 '큐피드(Cupid)'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바이럴 송 글로벌 차트에서 9일째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30일 스토피타이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의 첫번째 싱글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의 영어 버전 수록곡 '큐피드-트윈 버전(Cupid-Twin ver)'이 글로벌 차트 45위에 안착했다. 이는 차트에 오른 K팝 걸그룹 4팀 중 두 번째로 높은 순위다.
미국 스포티파이에 차트에서도 '큐피드-트윈 버전'은 77위에 올랐다. 현재 미국 스포티파이에 이름을 올린 K팝 걸그룹은 피프티 피프티 포함 단둘뿐이다.
관련기사
해당 곡은 첫 1위 후 미국, 페루, 캐나다, 칠레, 호주, 아랍에미레이트, 싱가폴,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 모로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덴마크, 뉴질랜드, 멕시코, 아르헨티나와 글로벌 차트까지 최소 17개에서 최대 20개 차트에서 9일째 꾸준히 1위를 지속하고 있다.
스포티파이 바이럴 송 글로벌 차트에서는 첫 1위 기록 후 단 한 번도 자리를 내어주지 않았다. 현재 피프티 피프티의 반응이 가장 뜨거운 국가인 미국 바이럴 송 차트에서도 단 하루 2위를 기록한 날 외에는 계속해 1위를 유지 중이다.
피프티 피프티는 4월 1일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100위로 진입했다. 이는 이들이 데뷔 4개월 만에 거둔 성과로, 데뷔 6개월 만에 '핫100'에 진입한 그룹 뉴진스보다 빠른 기록이다. 이로써 피프티 피프티는 해당 차트에 데뷔 이후 가장 빨리 진입한 K팝 그룹이자, 원더걸스,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트와이스, 뉴진스에 이은 '핫100' 진입 6번째 K팝 그룹이 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