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동호인들이 함께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낙동강변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고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부산시민자전거대회가 내달 1일 오전 9시 화명생태공원 민속놀이마당에서 열린다.
부산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부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 1700명이 참가해 낙동강종주길을 따라 비경쟁 코스를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화명생태공원 민속놀이마당을 출발해 호포교, 물금취수장을 반환하는 ‘가족 참여형’의 24㎞ 코스(500명)와 양산 원동 가야진사를 반환하는 ‘동호인 참여형’의 45㎞ 코스(1200명)로 나뉜다.
특히 출발 직전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퍼포먼스를 통해 세계박람회 유치의 기운을 북돋우며 대회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