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3시 40분께 충북 제천시 중앙고속도로 부산방향 남제천IC 인근에서 송아지 1마리가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한국도로공사와 소방 당국은 차량 4대를 투입해 송아지를 갓길로 몰아 20여분 만에 붙잡는 데 성공했다.
도로공사는 송아지 귀에 붙은 인식표를 토대로 주인을 찾아 넘겨줬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송아지가 남제천영업소 하이패스 출입로를 통해 고속도로에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며 "그 이전 경로는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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