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어린이 전용 과학체험공간인'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을 조성해 개관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억원을 투자해 ‘구미산업의 과거, 현재, 미래’ 를 주제로, 양포도서관 3층과 1층에 444㎡ 규모로 조성했다.
양포도서관 3층에 조성한 1존은 대한민국 최초 산업도시, 구미(전파의 원리, 브라운관TV, 전자의 발견 등), 2존에는 세상을 바꾼 구미 기술산업(디스플레이, 이동통신, 반도체, 신소재 등), 3존은 미래첨단산업 구미(자율주행, 드론, 방위산업, 우주여행 등) 등 18종의 콘텐츠로 구성했다.
1층에는 책의 미래실(그림책 만들기, e-BOOK체험, VR그림그리기 체험)과, 과학교육 강의실을 조성해 로봇 코딩 등 흥미로운 과학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려운 과학을 재미있게 체험하며 즐기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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