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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메트라이프서 탑5 중요 시장…위치 공고히 할 것"[톡톡 금융인]

존 매킬리언 메트라이프 미국 본사 CFO 인터뷰

규제 정비·고객 수준 등 성숙

고령화로 은퇴자 니즈도 커져

노후보장 측면서 도울 일 많아









“한국은 고령화로 은퇴자가 증가하면서 이들의 니즈가 커지고 있는 만큼 관련 시장에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메트라이프 전 세계 진출 국가 중 5위권인 한국에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 것입니다.”

최근 방한한 존 매캘리언(사진) 메트라이프 미국 본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 메트라이프생명 사무실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수많은 외국계 보험사들이 한국을 떠났지만 메트라이프는 여전히 한국 시장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매캘리언 CFO는 한국 보험 시장에 대해 “규제 환경이 잘 정비돼 있고 고객의 지식 수준도 뛰어난 성숙한 시장”이라고 평했다. 그는 “메트라이프가 한국의 고령화와 관련해 개인연금 솔루션 분야 등 노후 보장 측면에서 도울 것이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이나 크레디트스위스(CS) 사태 등 글로벌 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에 대해 그는 “항상 위기는 찾아올 수 있으며 특정 위기가 더 큰 위기라고 보지 않는다”며 “40여 개 국가에 진출한 메트라이프의 다양화·다각화 전략은 155년간 메트라이프의 탄력 회복성의 원천인 만큼 위기 상황도 잘 극복해낼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메트라이프는 탄탄한 재무건전성을 추구해 어떤 경제 환경에서도 대응이 가능한 ‘올웨더(All-Weather)’ 전략을 본사 차원에서 추구하고 있다.

매캘리언 CFO는 “‘언제나 당신 곁에, 더 든든한 미래를 위해’라는 회사의 키메시지처럼 어려울 때 도와주는 회사로 기억되기 바란다”며 “보험업은 장기적인 약속을 하는 업이고 메트라이프라는 회사가 155년을 이어온 만큼 고객들의 위험 관리를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매캘리언 CFO는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에서 10년간 보험감사 업무를 한 후 2006년 메트라이프에 합류해 IR헤드, EMEA(유럽·동유럽·아프리카) 지역본부 CFO 등을 거쳐 2018년부터 본사 CFO를 맡고 있다. 이번 방한은 CFO로서 글로벌 지사들을 둘러보는 차원으로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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