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첫 솔로 앨범 ‘페이스’가 빌보드200 차트에서 2위에 올랐다. 이는 K팝 솔로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다.
2일(현지 시간) 빌보드는 이번 주 빌보드 차트 예고 기사에서 ‘페이스’가 16만 4000장을 판매하며 빌보드200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발매 첫 주 판매량으로는 올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실물 앨범 판매량은 12만 4000장으로, 올해 들어 세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이전까지 K팝 솔로 중 빌보드200에 가장 높이 오른 아티스트는 팀 동료 RM이다. RM은 지난해 12월 3위에 오른 바 있다. 빌보드는 “BTS가 휴식을 선언한 이후 세 명의 멤버가 솔로 앨범을 냈다”며 “'페이스'는 이들 앨범 가운데 스트리밍 서비스와 실물 앨범 판매가 동시에 가능했던 첫 사례”라고 밝혔다. RM의 앨범은 실물 앨범 판매가 스트리밍 개시보다 늦게 이뤄지며 차트 순위가 뒤늦게 치솟았다.
빌보드는 “K팝 가수들은 실물 앨범 판매량에서 호조를 보인다”며 “BTS는 지난해 91만 7000장을 판매하며 연간 판매량 2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지민의 앨범 ‘페이스’는 팬데믹을 겪으며 느낀 진솔한 감정을 담아 냈다. 선공개곡 ‘셋 미 프리 파트 2’는 핫100 30위에 올랐다. 이번 주 차트에서는 그 순위가 더욱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도 진입을 노리고 있다. ‘라이크 크레이지’는 영국 오피셜 차트 ‘톱100’에서 8위에 오르며 한국 솔로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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