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겨냥 테러 암시 글 SNS 올린 20대 여성 붙잡혀

연합뉴스

지난 1일 대구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테러 암시 글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남부경찰서는 협박미수 혐의 등으로 2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자신의 SNS에 “나 오늘 폭탄 들고 서문시장에 간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고 ‘대통령이 시구한 뒤 서문시장을 방문한다’는 내용이 담긴 게시글도 캡처해 함께 첨부했다.

그러나 실제 테러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자세한 사항은 수사 중이라 밝힐 수 없다”며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송치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