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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네덜란드 총리 “2030부산 엑스포 지지”…尹대통령과 통화

엑스포 부산 유치, 서유럽 정상 중 첫 지지

尹 “ASML 생산설비 화성시에 유치” 당부

루터 총리 “우크라이나 지원 확대” 요청하기도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대통령실이 3일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2030 국제박람회 부산 유치를 지지했다고 밝혔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은 루터 총리와 30분 동안 전화 회담을 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루터 총리가 서유럽 정상 중 처음으로 2030 부산 국제박람회 유치 지지 의사를 표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루터 총리에게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업체 ASML이 경◇기도 화성시에 구축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생산 공장을 만들도록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ASML은 첨단 반도체 생산 공정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노광 설비를 사실상 독점 공급하는 업체다.

루터 총리는 윤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루터 총리에게 “네덜란드는 물론 다른 주요 우방국들과 함께 효과적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양곡관리법에 대해 “너무 늦지 않는 시점에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4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국회에 양곡관리법 재의를 요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양곡관리법은 주무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물론 국무총리 역시 (재의요구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의견을 표현했다”며 “관련 농민단체 30곳 이상의 의견을 수렴했고 다양한 의견을 모은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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