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편리하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스마트서울맵’에서 4일부터 자전거도로 지도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서비스 제공 자전거도로는 총 1315개로 자전거 이용이 높은 한강 주변 및 주요 도심 등 다양한 구간이 포함됐다.
기존에는 이미지 파일로 자전거 도로를 찾아 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디지털 지도를 통해 편리하게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장점으로는 위치기반 서비스를 통한 상세 정보 검색, 자전거도로 지도 활용 다변화, 자전거도로 등 변경사항의 신속한 적용 등이 있다.
자전거도로 지도의 확대·축소는 물론 위치기반 서비스가 가능해져 사용자 주변의 자전거도로 상세 위치와 상세정보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자전거 이용에 관심이 많은 시민에게 자전거도로 지도를 다양한 방법으로 가공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개방한다.
시는 자전거 이용자들의 자전거도로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등 민간 지도 플랫폼이나 자전거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채널에서 정보가 제공되도록 민 간기업들과 협업할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많은 시민들이 디지털 자전거도로 정보를 필요로했던 만큼 보다 손쉽게 자전거 경로를 찾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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