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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이용식·원혁, '미스터트롯2' 덕에 풀린 관계…시청률 4.6%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조선의 사랑꾼’ 이용식과 원혁이 어색함을 벗었다.

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은 전국 유료 기준 시청률 4.6%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용식과 원혁이 ‘미스터트롯2 스페셜 콘서트’ 동반 출연 섭외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스터트롯2’ 제작진과의 미팅에서 여러 콘셉트가 오가는 가운데, 이용식은 남진의 ‘파트너’로 선곡을 마쳤다. 이용식은 “나 같은 장인과 혁이 같은 사위가 또 있다면, 우리처럼 사이가 잘 풀어지면 좋겠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원혁과 이용식은 서로의 번호를 교환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지만, 딸 이수민과 원혁의 뒷자리가 같다는 것을 알아차린 이용식은 크게 놀랐다. 이후 아내 김외선까지 원혁과 핸드폰 뒷자리가 똑같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박수홍은 “이러면 서운하다”고 이용식의 마음에 공감했다. 이용식은 의기소침해진 목소리로 “개들도 교육시켰나? 얼마나 꼬셨으면 짖지도 않는다”고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미스터트롯2 스페셜 콘서트’의 무대 연습을 위해 원혁과 만난 이용식은 유달리 허둥거렸다. 박수홍은 “동물의 왕국에서 자기 영역을 빼앗긴 수사자들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집 근처 연습실에서 이용식이 원혁에게 남진의 ‘파트너’ 족집게 레슨을 진행했다. 스파르타식 레슨에 제작진이 걱정하자, 이용식은 지난번 ‘미스터트롯2’에서 눈물 탓에 본실력을 보여주지 못한 원혁을 안타까워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수민이 고생하는 두 사람에게 김밥 도시락을 전달하기 위해 찾아왔다. 이용식은 이수민에게 “너 지금 태어나서 내게 김밥 싸준 적 있냐”며 서운해했다. 이수민은 이용식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어깨 안마를 시작했지만, 곧이어 원혁도 나섰다. 원혁의 안마에 만족한 이용식은 “내 어깨 귀한 거다. 유재석도 내 어깨 마사지해주고 5000원 받아 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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