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달청, 울산 울주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

예산 신속집행, 혁신·벤처기업 지원 방안 모색

이인호(가운데) 부산조달청장이 4일 울산시 울주군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지방조달청

4일 이인호 부산지방조달청장이 울산시 울주군을 방문해 이순걸 울주군수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는 예산 신속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혁신·벤처기업의 성장지원 등의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양 측은 공공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통한 경제 활성화와 주요 공공발주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대한 필요성을 공유했다.



특히 상반기 발주예정인 사업을 점검하고 행정소요일수를 단축하는 한시적 계약특례를 활용해 조달계약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실무자 간 협의도 맺었다.

이와 함께 조달수수료 할인, 혁신조달 및 벤처나라, 서비스 이음장터 등 주요 조달정책에 대한 소개도 했다.

이 청장은 “연간 2조7000억원 규모의 조달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여러 공공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며 “원활한 조달계약 추진을 통해 공공기관들의 사업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