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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 "정부의 적극적 시장 개입은 치명적 자만"

김인호 시장경제연구원 이사장 ‘대통령 경제론’ 출간

30년 경제 관료, 경제관련 연구소·경제단체 수장 지혜 담겨

김인호 시장경제연구원 이사장




김인호 시장경제연구원 이사장이 경제에 대한 대통령의 기본적 소양과 소명을 제시한 ‘김인호의 대통령 경제론’을 출간했다.

저자인 김 이사장은 공정거래위원장, 청와대 경제수석, 한국무역협회 회장 등을 지냈다. 김 이사장은 “정부의 경제정책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치명적 자만에서 벗어나 정부의 한계를 명확히 인식하는 데서부터 대통령의 경제관이 시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경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는 믿음은 치명적 자만이라는 것이다. 그는 또 “경제정책의 실패는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볼 수 있듯 오도된 경제정책뿐 아니라 정부가 해서는 안 될 일을 하려는 데서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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