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장가 잘 갔네"…한수민 '스벅 재테크'로 100억 대박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맨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 씨가 건물 투자로만 100억 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져 그 비결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서는 '스타벅스' 매장을 활용한 한 씨의 재테크가 소개됐다. 방송에 따르면 한 씨는 지난 2011년 10월 자신의 명의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건물을 29억 원에 매입했다. 해당 건물은 대지면적이 177㎡, 연면적 474㎡으로 서울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역에서 나와 성신여대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

한 씨는 매입할 당시 낡고 허름했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전 층에 스타벅스 카페를 입점시켰다. 이에 당시 900만 원대였던 월세가 1600만 원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14년 46억6000만 원에 해당 건물을 매각했다. 이 과정에서 한 씨는 17억6000만 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tvN 방송 캡처

또한 한 씨는 같은 해 12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건물 및 부지를 89억원에 매입했다. 그는 여기서도 노후된 건물을 허물고 5층 규모로 신축해 스타벅스 카페를 입점시켰다. 이후 한 씨는 2020년 2월 이 건물을 173억5000만 원에 매각했다. 단순 계산으로 시세 차익이 84억5000만 원에 이른다. 건물 신축 비용(20억~30억 원)을 감안하더라도 시세 차익은 50억~60억 원에 달한다.

이 밖에도 박명수 내외는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 위치한 상가 건물 한 채를 더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입가는 15억 원으로 이곳에는 한 씨가 운영하는 피부 전문 병원이 입점해있다.

한편 박명수는 2008년 8살 연하의 한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민서 양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