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5일 시청에서 이차전지용 절연제 생산업체인 보백씨엔에스(대표 서동조)와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 협약에 따라 이 회사는 2026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해 186명을 고용해 (EV)전기차의 고질적 문제 중 하나인 배터리 누전 및 폭발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이차전지용 절연제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 경쟁사 제품에 비해 얇고 경량인 배터리 보호용 절연제 및 셀(CELL INSULATION)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공급망을 전 세계로 늘여 나갈 방침이다.
지난 2012년에 설립한 보백씨엔에스는 IT 기술을 기반으로 전기자동차 절연제·방염 소재 연구 및 부품 등을 생산하해왔다.
축적된 절연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여러 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 17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한 가운데 2025년에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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