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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육진흥원, ‘2023 보육교직원 마음성장 프로젝트’ 재개

보육교직원 개인 성장과 심리 건강 증진 기대

한국보육진흥원은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전국 보육교직원의 업무역량과 내면의 성장을 지원하는 ‘보육교직원 마음성장 프로젝트’ 사업을 3월 28일 성공적으로 재개했다고 밝혔다.

보육현장의 높은 관심과 지지를 받는 ‘보육교직원 마음성장 프로젝트’는 2016년 시작되어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는 한국보육진흥원의 대표사업이다. 보육교직원이 반드시 받아야 하는 의무교육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난 3년간 전체 보육교직원의 약 10% 이상이 ‘마음성장 프로젝트’ 교육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2023년 3, 4월에 진행되는 교육의 신청 당일, 한번에 7천명 가량의 보육교직원이 마음성장 프로젝트 홈페이지에 동시에 몰려 서버가 다운되는 등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보육진흥원의 한 관계자는 “마음성장 프로젝트는 보육교직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스트레스 완화 등의 정서지원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여, 보육교직원의 전문성 성장과 마음건강을 한번에 챙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낸 보육교직원들을 위해 지난해 8월, ‘내 마음 속 쉼표’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보육교직원 힐링열차’ 프로그램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여행 전문기관인 코레일관광개발과 MOU를 체결하여, 보육교직원만을 위한 지역탐방 열차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참여한 보육교직원분들이 해당 프로그램이 진정한 힐링이라고 말하며 너무 행복해해서 보람되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마음성장 프로젝트도 보육교직원의 자존감, 소명감 등을 높여주기 위한 심리지원 교육, 정서조절 및 대인관계 역량 강화를 위한 인성?소양교육 등을 핵심으로 하여, 직무 역량에 핵심이 되는 놀이지원 역량강화 교육도 제공된다.

‘마음성장 프로젝트’의 효과성을 살펴보기 위해, 전국 보육교직원 3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리검사’에서는 마음성장 프로젝트에 참여한 보육교직원의 회복탄력성, 스트레스 관리 및 정서조절 등에서 더 우수하게 나타나는 것이 확인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보육교사는 “교육 참여 후,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에 대해 다시 한 번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으며, 이후에도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보육진흥원은 2023년에는 보육교직원의 이직의도 감소 및 직업만족도 향상을 위해 보육교직원의 성격유형(MBTI, 애니어그램)에 기반한 ‘조직진단 프로그램’ 시범 운영과 함께, 코로나19 방역수칙 완화에 따라 대면 방식의 토크 콘서트 운영 등 대면 힐링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보육진흥원 관계자는 “2023년 6월부터 교육의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마음성장 프로젝트’를 일부 지역의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 운영하여, ‘현장밀착형 대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마음성장 프로젝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고, 카카오톡 ‘마음성장 프로젝트’ 채널을 추가하면 가장 빠르게 교육 정보를 받을 수 있으며, 관련 문의도 가능하다.

더불어, 한국보육진흥원 나성웅 원장은 “보육의 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모든 보육교직원들이 ‘마음성장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개인의 성장과 더불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올해에도 ‘마음성장 프로젝트’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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