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대 대한한의사협회장을 역임한 김정곤 명예회장이 7일 열리는 제51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한다.
국민포장(國民褒章)은 상훈법 제21조에 의거해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 발전과 국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김 명예회장은 의료인으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소외된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정, 국내 이주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방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한의약산업 발전과 한의학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전통 한의학적 수기치료와 다양한 한약 처방 및 제형을 연구 개발해 이를 학교, 학회 등을 통해 전수·보급함으로써 국민들이 보다 나은 한의진료를 받도록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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