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60㎡ 이하의 소형 아파트가 두각을 나타내자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는 ‘광명자이더샵포레나’가 주목받고 있다. 총 3585가구 대단지 규모에 60㎡이하 소형 면적이 포함된 만큼 1~2인 가구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 총 29만8,581건 가운데 51.92%를 차지하는 15만5,028건이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면적 구간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전용 40㎡이하 아파트 매입비중은 11.1%(3만3,131건)로 통계조사가 시작된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전용 40㎡초과 60㎡이하 아파트 매입비중은 40.83%(12만1,897건)으로 2년 연속 증가했다. 반면 △60㎡~85㎡(40.36%) △85㎡~135㎡(6.34%) △135㎡~165㎡(1.00%) △165㎡ 초과(0.39%) 아파트 매입비중은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분양시장에서는 소형 주택형의 청약 경쟁률이 부동산 주력 주택형인 중형보다 높아졌다. 부동산R114 기준 지난해 전국의 면적별 1순위 청약 경쟁률을 살펴보면, 소형 주택형은 평균 6.81대 1을 기록해 중형(6.35대 1)을 웃돌았다. 소형이 중형보다 경쟁률이 높게 나온 것은 2007년 이후 15년만이다.
올해 분양시장에서도 소형 아파트의 결과는 눈에 띄었다. 이달 초 분양한 서울 동대문구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1순위 청약에서 39㎡ 타입 10명 모집에 822명이 몰려 8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전날 진행한 39㎡ 타입 생애최초 특공에서는 2가구 모집에 362명이 접수해 18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 2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서 분양한 ‘수원성 중흥S-클래스는’ 전용 49㎡부터 106㎡까지 다양한 타입을 선보인 가운데 가장 작은 크기인 전용 49㎡ 타입이 빠르게 단기간 완판(완전판매)됐다.
업계는 소형 아파트 수요가 늘어나는 것은 1인 가구 증가, 금리 인상에 따른 주택 구매 부담 증가, 소형 아파트 설계 진화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2021년 말 정부가 생애최초 특별공급 자격을 완화하며 1인 가구의 내 집 마련 문턱을 낮춘 것도 한 몫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지난해 소형 공급 물량은 전년도 대비 30%가량 줄어 앞으로 분양하는 소형 아파트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과 가까운 광명뉴타운에서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포스코이앤씨·㈜한화 건설부문)이 4월 ‘광명자이더샵포레나’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8층 28개 동 총 3585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39~112㎡ 80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86% 이상이 전용 49㎡ 이하(696가구)의 소형 타입으로 구성되며, 소형 타입은 방 2개와 거실, 주방 등 투룸형 구조로 설계돼 쾌적성과 공간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가 맞닿아 있는 사실상 서울 생활권이며, 가산디지털단지를 비롯해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가 가까운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을 통해 서울, 경기, 인천 등 주요 거점 및 중심 업무지구 접근이 용이하며,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구일역, 7호선 광명사거리역도 가까워 도보나 버스 환승으로 이용할 수 있다.
광명북초·중·고교와 광명초 등의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고, 목동학원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철산어린이공원, 현충근린공원, 구로개봉유수지생태공원, 목감천, 안양천 등도 가까워 쾌적한 생활도 가능하다.
또한 단지 가까이에 광명시청과 행정복지센터, 119안전센터, 광명국민체육센터, 연서도서관을 비롯해 코스트코(고척점), 킴스클럽(구로점), 광명전통시장, 구로성심병원, 철산로데오거리, 가산디지털단지아울렛타운, 고척스카이돔 등 편의시설도 위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광명자이더샵포레나 견본주택은 현장 주변인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에 4월 중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25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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