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예원 9언더 단독선두…이번에는 우승 恨 풀까

◆KLPGA 롯데렌터카 오픈 2R

1타차 2위서 5타차 1위로 '쑥'

박현경 2위·박민지 3오버 33위

이예원이 7일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2라운드 15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KLPGA




지난해 우승만 빼고 못해본 게 거의 없는 신인왕 출신 2년 차 이예원(20)이 2023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에서 우승의 한을 풀 기세다.

이예원은 7일 제주 서귀포의 롯데스카이힐 제주CC(파72)에서 계속된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 원)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틀 합계 9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이예원은 5타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첫날을 1타 차 2위로 마친 이예원은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뒤 12번(파4)과 13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 단독 선두로 치고 나왔다. 정교한 아이언 샷을 앞세워 후반 2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그는 3번 홀(파4)에서 티샷이 페널티 구역에 빠지는 바람에 더블 보기를 범하면서 흐름이 끊겼지만 4번 홀(파5) 버디로 1타를 만회했다.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했으나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지킨 이예원은 “오전부터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안전하게 공략하면서 플레이를 잘 마친 것 같다”고 했다.

이예원은 지난해 준우승 세 번을 포함해 톱 10에 13차례 이름을 올렸다. 상금 랭킹 3위에 오르고 신인왕까지 수상했지만 우승이 없는 게 유일한 아쉬움이었다. 겨우내 호주 퍼스에서 60일 동안 맹훈련을 한 이예원은 “첫 우승을 하면 좋겠지만 마지막까지 만족스러운 플레이를 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1타를 줄인 박현경이 단독 2위(4언더파)로 선두 이예원을 5타 차로 쫓은 가운데 전예성이 3위(3언더파)로 뒤를 이었다. 첫날 깜짝 선두로 나선 신인 정소이는 이날 6타를 잃고 또 다른 신인 김민별, 리수잉(중국) 등과 공동 4위(2언더파)에 자리했다. 세 시즌 연속 상금왕에 도전하는 박민지는 공동 33위(3오버파)로 반환점을 돌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