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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놓친 아스널, 우승 경쟁 빨간불

EPL 30R 리버풀 원정서 2 대 2

2위 맨시티와 6점 차로 좁혀져

27일 맞대결로 우승 향방 가려

아스널의 그라니트 샤카가 10일 리버풀과의 EPL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 대 2로 비긴 뒤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AP연합뉴스




19년 만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꿈꿨던 아스널이 위기를 맞았다.

아스널은 10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EPL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버풀과 2 대 2로 비겼다.

승점 1밖에 쌓지 못한 아스널은 리그 선두(승점 73·23승 4무 3패) 자리는 지켰으나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67·21승 4무 4패)에 6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무패 우승의 역사를 쓴 2003~2004시즌 이후 19년 만의 우승 도전에 적신호가 켜졌다.



불가능할 것 같던 맨시티의 자력 우승 가능성도 생겼다. 맨시티는 이달 27일 홈으로 아스널을 불러들이는 데 이 경기에서 맨시티가 승리하면 두 팀의 승점이 동률이 된다. EPL에서는 승점이 같으면 골 득실로 순위를 결정하는 데 현재 골 득실에서는 맨시티(+48)가 아스널(+43)에 앞서있다.

아스널은 전반 7분 만에 터진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의 선제 골로 앞서 나갔다. 전반 28분에는 마르티넬리의 크로스를 가브리에우 제주스가 헤더 골로 연결해 2 대 0으로 격차를 벌렸다.

리버풀의 추격은 전반 막판부터 시작됐다. 전반 42분 리버풀의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가 만회 골을 터뜨렸다.

후반 15분 티아고를 시작으로 다르윈 누녜스,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차례로 투입한 리버풀은 계속해서 아스널의 골문을 두드렸다. 결국 후반 42분 피르미누의 극적인 헤더 동점 골로 경기는 2 대 2 무승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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